[현장영상+] "권성동 당 수습 후 거취 책임지는 게 좋겠다는 다수 의견" / YTN

2022-08-30 16

당헌·당규를 고쳐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 또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

새 비대위 구성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아서 어떤 결론을 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.

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
참석하신 분이 66명입니다. 이 자리는 원래 지난번 토요일날 의원총회에서 의결했던 당헌의 개정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.

그래서 처음에 유상범 법률위원장이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그 후에 의원님들이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 의문 나눈 점, 이런 부분들을 말씀하셨고 그 후에는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.

자유토론에서는 여러 가지 발언들이 나왔습니다.

꼭 당헌 개정에 관한 의견뿐만 아니라 우리 당이 앞으로 수습을 어떻게 할 것인지, 지도체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또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관한 문제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는 말씀드립니다.

다른 건 질문 있으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.

[기자]
오늘 당헌 개정안을 추인을 하신 건가요?

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
그렇습니다. 당헌 개정안은 원래 의원총회에서 의결한다거나 이런 사안은 아닙니다.

다만 의원총회에 보고를 하고 거기서 추인 형식으로 의견을 모으면 그걸 상임전국위원회에 상정하는 그런 절차를 밟기 위해서 오늘 의원총회를 거친 것입니다.

[기자]
권 대표 사퇴론이 많이 나와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던데요.

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
그 부분은 꼭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

그리고 전체적으로 오늘 발언하신 의원님들은 권 대표님의 사퇴 문제는 본인이 어제 비대위에서 말씀하셨습니다.

이 상황을 수습하고 난 이후에 거취에 대해서 표명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해 주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.

[양금희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
추가로 말씀드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의원님들이 몇 분을 제외하고는 사실은 책임을 지는 자세가 끝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당 수습을 하고 난 이후에 거취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은 다수였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
[기자]
중간에 대표께서 윤 대통령님 만났다는 ... (중략)

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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